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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우리는 오늘부터 7회 | 남자친구랑 헤어진 임산부 오우리
    드라마 이야기/우리는 오늘부터 2022. 5. 31. 16:22

    우리는 오늘부터 7회 줄거리


    SBS 드라마
    2022.05.09부터 월, 화 밤 10시 방영
    총 14부작


     

    2년 만에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이하게 된 우리.. 집에 돌아온 오우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연애를 회상하며 이강재의 번호를 지웁니다. 이별하게 된 우리는 밥도 거의 먹지 못하고 웃지도 않아요. 우리의 슬픔을 알게 된 가족들은 우리를 걱정하기 시작하네요.

    나는 너한테 이런 사람이 되고싶어.. 언제나 겨울 뒤에 돌아오는 '따뜻한 나의 봄'





    이마리는 라파엘의 아버지를 만나 자신은 라파엘이 행복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혼도장을 찍어주었다고 거짓말합니다. 라파엘의 아버지가 이마리를 위로하고 있을 때.. 이마리의 엄마가 라파엘의 아버지를 찾아와요. 라파엘의 아버지는 이마리의 엄마가 중국의 큰 병원과 합작할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한 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네요. 어떻게 서든지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은 아버지는 라파엘에게 이혼을 하지 말라 충고해요.

    이혼은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라, 이혼은 안된다고..너는 이혼을 하지 마라


    어떻게 라파엘의 아버지는 사람보는 눈이 저렇게 없는 걸까요. 이마리도 착하다고 하고 이마리 엄마는 여장부에 대단한 사업가인 줄 알고 있다니요.



    라파엘은 오우리와의 첫만남을 떠올립니다. 20대의 우리가 라파엘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라파엘은 가족들과 집밥 먹는 거라고 말해요. "집밥 나 그거 맨날 먹는데?"라는 우리의 대답에 라파엘은 맨날 하는 평범한 무언가를 평생 못해서 간절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나 꿈 별거 없는데.. 내 운명의 반쪽만나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렇게 내 가족이랑 저녁 먹고.. 집밥 먹는 거

     


    최성일은 우리의 임신 사고를 일으킨 산부인과를 고소하기 위해 라파엘과 오우리를 데리고 변호사를 찾아가요. 변호사는 의료사고는 대응하기 어렵지만 잘해보겠다고 합니다. 변호사와 상담하는 내내 표정이 안 좋은 우리를 보고 라파엘은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의료분쟁이 골치가 많이 아파요. 의료기록을 병원에서 갖고 있어 의사들이 유리하거든요.

     

    오우리측이 고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산부인과 쪽도 변호사를 선임해 준비를 시작합니다.


    우리를 택시에 태워 보낸 후 라파엘은 최성일에게 우리의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다고 합니다. 그러자 최성일은 우리가 남자 친구와 헤어져서 안 좋은 거라며 밥도 안 먹고 잠도 못 자고 힘들어한다고 알려줍니다.

    잠도 못자고 안되는데.. 아기는 엄마 감정 그대로 전달받는다고 했는데..


    저번 화부터 최성일은 우리와 라파엘의 관계에 매개체가 되어주는 역할인 거 같아요. 경찰보단 재벌집 사위가 나은 걸까요? ㅎㅎ

    최성일의 이야기 덕에 우리의 상태를 알게 된 라파엘의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라파엘은 오우리의 작업실에 출장뷔페를 불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놔요. 많은 음식 앞에서도 잘 먹지도 못하는 오우리를 보고 라파엘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요.

    그러시면 안 되는데 최소한 2인분은 드셔야 하는데..

     

    얼마 후 우리와 선배 작가는 제작사 회의로 호텔을 찾게 됩니다. 왜 이렇게 좋은 호텔로 가냐며 우리가 묻지만 선배 작가는 좀 즐기라며 말을 돌리고 모르는척해요. 계속되는 우리의 질문에 결국 이별했다고 잠도 안 자고 밥도 안 먹으면 아기도 우리의 몸도 다 상한다고 호캉스 하러 온 거라고 말해요. 오우리가 이 비싼 방을 어떻게 구했냐고 묻자 라파엘이 부탁한 거라고 이실직고합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라파엘이 호텔방에 들렀을 땐 선배 작가만 남아있었어요.


    우리의 엄마는 노래교실에 다니는 할아버지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소개팅하는 사실을 알게 된 최성일은 소개팅하는 식당으로 몰래 따라가요. 숨어있기엔 너무 유명한 배우 최성일은 식당 직원들이 금세 알아보고 싸인을 요청해요. 오우리의 엄마는 네가 왜 여기 있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요. 최성일은 미팅이 있어 온 거라며 은근슬쩍 소개팅 자리에 합석해요. 그리고는 소개팅 상대에게 자신이 오우리의 아버지라며 바로 고백해버려요.

    오은란의 친구이자, 오은란의 딸 오우리의 아빠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엄마가 다른 남자랑 소개팅 하자 바로 위기의식을 느끼는 최성일, 아무래도 우리 엄마는 최성일이랑 다시 만날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최성일이 의료사고로 고발을 한 후 드디어 최성일, 라파엘, 오우리 그리고 산부인과 사람들이 한자리에 만났어요. 이번에는 각 변호사들을 데리고 만났는데요. 각각 선임한 변호사가 쌍둥이였어요. 임신이 서로의 과실이라며 변호사들은 싸우기 시작합니다. '사고, 인생을 망쳤다' 등의 이야기들을 불편하게 듣고 있던 라파엘은 변호사에게 말을 가려서 해달라고 요청해요.

    그런 말이 나와? 멀쩡한 아가씨가 임신이라는 사고를 당했어..

    그리고 라파엘은 재판을 한다는 자체가 아이의 존재를 사고이자 재앙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안 좋은 거 같다며 오우리에게 더 이상 재판을 하지 않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합니다.


    출장뷔페도 실패하고 호캉스도 실패했지만 라파엘은 우리와 아기를 위해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하려고 해요. 이번에는 라파엘이 아기를 위해 자신이 읽은 동화책 녹음해서 우리에게 보내요. 오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아기를 위한 아빠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순간일 텐데 저는 여기가 너무 오글오글하더라고요.

    라파엘은 우리를 위해 요가 프로그램도 등록하는데요. 알고 보니 커플요가를 등록해버린 거였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아기의 아빠, 엄마지만 연애도 안 해본 두 사람인 지라 스킨십에 잔뜩 들어간 커플 요가를 하자니 둘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질 못해요.


    라파엘과 오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라파엘은 점점 오우리의 천사 같은 모습에 반하게 되고 우리와 키스하는 꿈까지 꾸게 됩니다. 이왕이면 오우리도 라파엘과 얼른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서로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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