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안나 2회 줄거리| 안나가 된 유미

안나 2회 줄거리

Coopang play
2022.06.22 부터 매주 금요일 20:00 공개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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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는 안나의 모든 정보를 가지고 안나의 집에서 나옵니다.

이름을 안나로 개명하고
안나의 졸업증명서로 프로필을 만들고
고운 머릿결에 좋은 옷을 입고
안나로 새로운 일자리까지 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유미는 안나로 살아갑니다.

유미는 미대 입시 강사로 취업을 하게됩니다. 실제로 유미는 고졸의 학력을 갖고있지만 안나의 프로필로 불만족스러운 학력조차 덮을 수 있습니다. 안나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니 명품 옷을 빌려입거나 시장에서 짝퉁을 구입해서 입었지만 그 누구도 의심하지않았습니다.

예일대라는 좋은 학력으로 왜 입시학원에 오느냐고 다들 의문을 가졌지만 예일대를 돈으로 입학하고 돈으로 졸업하며 철없이 살아왔던 진짜 안나의 모습덕에 그냥 정신차린 부잣집 딸로 생각합니다.

입시학원 대표의 지인을 통해 평생교육원 교수로 일하게 된 유미. 예쁜 외모에 안나의 배경까지 더해지니 그누구도 유미의 실체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하고 싶어 매달리기 시작해요.

평생교육원에서 일해달라 대학 교수로 들어와달라...

유미의 신분으로는 뭐든 어렵고 힘든일만 하며 살아야만했는데 안나가 되고나니 모든것이 종이 몇 장, 말 한마디로 해결됩니다.

유미는 자수성가 한 사업가 지훈과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아이티솔리드 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훈은 촉망받는 사업가로 꽤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유미는 지훈과 결혼하기위해 가짜 부모를 고용하여 상견례까지 해내게 됩니다.

"저는 사람의 재력을 볼때 머릿결과 구두를 봐요."

유미와 결혼하게 된 지훈은 충분한 재력을 갖추고 나니 이젠 권력을 얻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지훈과 함께 정말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된 유미. 유미는 가난하지도 않고 하고싶은일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을 살게됩니다.

모든것을 다 갖추어갈때쯤 유미는 진짜 안나인 현주를 마주치게 됩니다. 같은 아파트에서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고있는 유미를 보게된 안나(현주).

이제 너무나 과감했던 유미의 거짓인생이 드러나지 않도록 발버둥쳐야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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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2회까지 보고나니 유미의 역할이 수지의 연기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모를 잃고 슬퍼하면서도 담담히 자기인생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나 진짜 안나를 마주치고 긴장하는 모습들을 너무 잘 연기해서 몰입이 잘되었어요.
안나를 촬영하며 옷을 150벌이나 갈아입었다고하는데 옷도 하나하나 정말 잘어울리고 머리나 화장도 예쁘더라구요. 간만에 명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