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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우리는 오늘부터 3회 줄거리 | 성훈은 여배우 킬러, 바람둥이일까?드라마 이야기/우리는 오늘부터 2022. 5. 19. 16:52
우리는 오늘부터 3회 줄거리
SBS 드라마
2022.05.09부터 월, 화 밤 10시 방영
총 14부작
오우리(임수향)는 아기를 아기라고 부르지 않겠다며 돈가스 망치를 보며 망치라고 부르겠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태명이냐고 묻자 아무 의미 없다고 합니다. 아기에게 이름을 주지 않고 정을 붙이지 않겠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생명이니까 살렸지만 자신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에 아기를 낳아 입양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습니다. 상대는 라파엘 부부가 아닐까요..?
오우리는 라파엘 부부를 찾아가겠다 말하며 다이아몬드 병원에 찾아갑니다. 오우리는 이강재와 함께 병원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메스에 찔려 사망한 노만철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강재는 노만철을 발견하고 엘레베이터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때 충격받은 오우리는 지나가던 라파엘의 품에 쓰러지게 됩니다. 아기아빠에게 안겨버린 오우리...
이강재는 노만철의 죽음에 김 회장 사건과 유사한 것 같다며 연관 지어보지만 반장님은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며 이강재를 나무랍니다. 보통 주연급 배우의 촉은 정확한데 말이죠.. 반장님 나중에 어쩌시려고...
반장님은 충격받았을 오우리에게 병원에 가보라 이야기하고 라파엘이 병원에 가는 길을 따라나섭니다.오우리는 라파엘에게 망치를 낳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본인의 아들이 망치인지 몰랐던 라파엘은 망치가 뭐냐고 물었죠. 다시 아기를 낳겠다고 말하자 라파엘은 왜 낳겠다고 결심한 거냐며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라파엘은 남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자신의 마지막 아이를 포기하려 했던 거 같아요. 오우리가 병원비는 청구하겠지만 라파엘의 아버지가 말한 20억은 받지 않겠다고 말하자 라파엘은 아버지의 일을 대신 사과합니다.
이게 정상이죠.. 라파엘 아버지랑 이마리가 너무 이기적인 거지..저 망치 낳기로 했어요..(우리)
뭐.. 뭐를 낳아요?(라파엘)아기를 위해 아빠, 엄마가 모두 있는 완벽한 가정에 보내고 싶다는 오우리의 말에 라파엘은 조금 당황스러워합니다. 라파엘은 이미 이마리에게 협의이혼을 제안한 상태였으니까요. 라파엘은 차마 이 사실을 오우리에게 말하지 못합니다.
이마리의 엄마는 드라마 내내 참 묘하고 잔인한 듯 나오는 인물이에요. 이 사람이 이마리의 인공수정 사건도 만들어냈었죠. 노만철을 죽인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이마리가 정말이냐고 소리치자 다시 자신이 노만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주의 기운이 모여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 과연 이마리의 엄마는 딸을 괴롭히던 노만철을 죽였을까요?
나는 너 때문에 내 다리가 이렇게 되고 나서
너 하나 성공시키는데 내 목숨을 걸었다.
너 하나 성공한다면 죽이든 내가 죽든 상관없다.최성일은 자신의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끊임없이 오우리의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오우리의 엄마는 자신의 딸에게 중요한 일이 생겼다며 일이 모두 해결되면 다시 연락 주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최성일은 오우리 할머니네 돈가스 가게를 찾아가게 됩니다.
우연찮게 오우리는 라파엘과 이름 모를 여성이 포옹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작가는 라파엘이 원래 생긴 대로 노는 거라며 유부남이지만 여자들과 사귀었다 헤어졌다 자주 한단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라파엘의 별명까지 이야기해주는데요. 바로 '여배우 킬러'입니다.
라파엘에게 아이를 보내려고 결심했던 오우리는 라파엘의 사생활을 추적하기 시작해요. 아이의 아빠가 여배우 킬러에 바람둥이라는 사실에 오우리는 아이를 아무 데나 보낼 수 없다고 직접 키워도 괜찮을까 생각해요.
오우리의 뜻을 알게 된 이강재는 오우리를 사랑하지만 남의 아이를 키울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이때 노만철의 죽음에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마리는 이강재의 생각을 금세 알게 됩니다.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이마리에게 오우리가 아이를 보내줄 리 없고 이강재는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죠. 이마리에겐 라파엘과의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가 꼭 필요하고요. 이마리는 라파엘이 이 사실들을 모르게 해달라고 합니다.
형사님과 저는 한 배를 탔네요.
이강재와 헤어지려는 순간 그때 이마리는 노만철과의 하룻밤을 보낸 후 노만철이 준 목걸이를 숙소에 버렸던 것을 떠올립니다. 바로 이강재에게 정리해달라고 요청하는 이마리. 이강재는 사건 현장에서 이마리의 목걸이를 빼돌리게 됩니다. 대신 목걸이를 사건 끝날 때까지 갖고 있겠다며 이마리에게 전해주진 않죠. 이렇게 이마리가 착했던 이강재까지 악역으로 만들어버립니다.오우리는 라파엘을 만나 사생활을 직접 묻기로 합니다. 라파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라파엘의 핸드폰을 보게 된 오우리는 라파엘의 바람둥이 기질을 더 의심하게 되고 미행까지 시작합니다. 오우리에게 미행당하는 내내 라파엘은 묘한 대사와 여자들과의 스킨십을 쏟아냅니다. 라파엘과 여배우는 아픈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만난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우리는 당황스러워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근데.. 라파엘은 좋은 일 하는데 스킨십은 왜 그렇게 많이 한 거니..
라파엘은 오우리에게 많이 놀았지만 그렇게 나쁜 짓을 한 건 아니라며 부풀려진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며 돌아가시고 난 후 많이 삐뚤어졌었다고 말합니다. 위암을 겪고 난 후 자신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돌아가시고 나서도 아들 올바른 사람 되라고 그러시는 거 같으니까..
오우리가 산부인과에 초음파 보러가던 날 온 가족이 아기를 보겠다며 총 출동을 하지만 아이를 함께 볼 수 있는건 아이아빠 라파엘 뿐입니다. 초음파를 보며 오우리는 다시 한 번 라파엘과의 첫키스를 떠올리며 작가가 된 이야기를 라파엘에게 하게 됩니다. 작가가 되려고 꿈꾸고 있었으나 자신이 없는 오우리에게 20대의 라파엘이 자신감을 가지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며 라파엘과 오우리는 첫키스를 하게 됐었죠.
그때 용기내게 해 준 그사람에게 아직도 고맙게 생각해요.
오우리의 병원에 다녀온 후 이강재는 이마리의 목걸이를 증거품으로 경찰서에 제출합니다. 그리고 라파엘은 이마리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우리는 좋은 부모에게 보낼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초음파로 아기를 직접 보고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우리는 엄마에게 초음파를 보고나니 아이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을거 같다고 겁이 난다고 고백합니다. 그 모습에 할머니와 엄마는 오우리를 토닥여주며 괜찮을거라 위로해줍니다.
망치가 아니라 아기잖아..
누구한테 줘도 되는 물건이 아니잖아다음날 이강재와 오우리 그리고 라파엘 부부가 만나던 날..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졸업여행 첫키스 상대가 라파엘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강재의 기분이 좋을리가 없는데 기분나쁜거 아니냐는 오우리의 물음에 이강재는 괜찮다고 말하더라구요. 넘나 솔직한 오우리... 눈치없는 오우리...
라파엘은 이마리와 차를 타고 가던 길에 20대 때 오우리와의 만남을 떠올리게 됩니다.우리 전에 만났었죠?
드디어 오우리를 기억해낸 라파엘이 다음화에선 어떻게 바뀔까요? 언제 기억하나 궁금했는데 3화에 바로 풀어주다니요. '우리는 오늘부터'는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답답한 부분 없이 전개가 빨라서 재밌는거같아요. 성훈의 바람둥이 소문과 스타일링이 잘어울려서 눈길이 많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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