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이브 2회 | 유치원 해결사 이라엘

이브 2회 줄거리

tvN 드라마
총 16부작
수, 목 늦은 10시 30분 방영
2022.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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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얀유치원의 학부모 대표를 뽑는날, 이라엘은 한소라의 딸, 다비의 가방을 다른 친구와 몰래 바꿔놓습니다. 다비가 아직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던거죠. 할아버지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숨긴 사실을 이라엘은 어떻게 알아둔걸까요?

하필 이 가방은 한소라를 싫어하는 은담리의 아들에게 들키게 됩니다. 가방을 열자 기저귀가 있고 안쪽에는 커다랗게 '강다비'라고 써있었죠. 은담리의 아들이 다비를 놀리기 시작하자 다비도 화가나서 은담리의 아들을 때립니다.

화가 난 한소라는 은담리의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지 못하게 하라며 유치원 원장과 선생님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이 나라 국무총리의 딸인 한소라와 삼율그룹의 며느리의 싸움으로 리얀유치원의 원장은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국무총리의 딸인 한소라의 이야기를 안들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대기업 며느리인 은담리를 내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난처한 상황에 놓인 리얀유치원 원장에게 이라엘은 좋은 생각이 있다며 자신이 이 사건의 해결사로 나서겠다고말합니다.


이라엘은 삼율그룹 며느리인 은담리를 찾아가 자신은 은담리의 편이라며 달콤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라엘이 꾸민 일인 것을 모른채 유치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라엘에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라엘은 딸 보람이에게 강윤겸의 딸과 발레를 배우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천진난만한 딸은 강윤겸의 딸에게 같이 발레하자고 전해요. 물론 발레 선생님은 이라엘이죠. 이라엘이 발레선생님인걸 아는 강윤겸은 이라엘은 한 번 이라도 더 보기 위해 딸을 직접 데릴러가요.

발레가 끝난 후 다비와 보람은 라엘의 집에서 놀게 됩니다. 이라엘은 다비가 집에오면 당연히 강윤겸이 올거라는 것을 아는거죠.

강윤겸은 유치원 행사 때 이라엘이 떨어뜨리고 간 팔찌를 건네줍니다. 이걸 노리고 떨어뜨리고 간거겠죠. 이라엘이 팔찌를 혼자 낑낑거리며 껴보려고하자. 강윤경이 도와줘도 되겠냐며 팔찌를 채워줍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10여년전 이라엘을 도와준 인권변호사 서은평은 사무관에게 이라엘이 살아있는거같다며 찾아보라고 합니다.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유학 간 기록은 있지만 입국 기록은 없는 이라엘. 하지만 서은평은 이라엘이 한국에서 살고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찾아가게 되는데요.

"어.. 글쎄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제 이름은 김선빈입니다."

이라엘은 자기가 김선빈이라며 잡아떼지만 서은평은 어린시절 모습과 너무 똑같이 자라난 이라엘을 보고 믿지 않아요.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13년전이랑 똑같은 이상엽의 모습이 더 와닿지 않지만요.

이라엘의 가짜 엄마 장문희. 장문희는 라엘에게 찾아 온 서은평 의원을 보고 방해되는 것들은 없어야 한다며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10년 동안 라엘의 엄마 행세를 하고 있는걸 보면 라엘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로 존댓말을 쓰는 관계인걸 보니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인것 같더라구요.

라엘은 이 복수를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 서은평이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겠다고 걱정말라고합니다.

강윤겸은 이라엘의 매혹적인 모습에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어떻게 사람의 외면만 보고 이정도로 빠져들 수 있는걸까요?
강윤겸은 이라엘과 손길 한 번 닿았을 뿐인데 자꾸 이라엘을 떠올려요. 심지어 와이프인 한소라를 이라엘로 상상까지 하더라구요. 모든걸 다 가졌지만 남편은 가지질 못 한 한소라가 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이브 1,2 회는 인물소개, 배경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거같아요. 이제 3회 부터는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