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꼬치인가! 떡볶이인가? "KFC 텐더떡볶이"

KFC 텐더떡볶이

2900원
199g 418칼로리

KFC의 사이드 메뉴는 언제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슈됐던 닭발튀김, 오돌뼈튀김, 닭껍질은 상상도 못했던 메뉴였던 만큼 이슈몰이도 꽤 했던거같아요. 특이하고 신기한 메뉴들이라는 것엔 큰 점수를 주고싶지만 맛이 늘 좋았던 것은 아닌거같아요. 그중에는 오돌뼈튀김이 충격의 대표주자였죠. 반대로 닭껍질튀김이나 에그타르트는 꽤 맛있어서 여러번 사먹었습니다. 오랜만에 KFC를 방문했더니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 또 하나가 출시된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텐더떡볶이인데요. 패스트푸드점에 떡볶이라니 주문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텐더떡볶이가 KFC사이드메뉴로 성공할 수 있을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텐더떡볶이의 가격은 2900원입니다. 나오는 양을 보면 살짝 비싼느낌이었어요. 한손으로 잡을수 있는 짜장범벅 사이즈의 컵에 튀긴떡과 치킨텐더가 한 입 크기로 잘려져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떡볶이는 아니었고 매콤달콤한 떡꼬치 양념이었어요. 보기에는 양념이 부족해보였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부족하지않더라구요. 떡은 바삭하게 살짝 튀겨져있었고 감자같은 식감을 가지고있었어요. 양은 적었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이었어요. 다만 조금아쉬운 부분이라면 텐더가 너무 식어 바삭함도없고 뻣뻣하게만 느껴진건데요. 이 부분은 제가 간 지점의 아쉬운 부분이었던거 같고 지점마다 다를거같습니다.

호기심에 도전해보실 생각이시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