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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지암 원조 최미자 소머리 국밥 본관 방문후기
    일상생활 2022. 10. 24. 13:02


    곤지암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 방문후기

     

    최미자 소머리국밥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58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06:00부터 16:30까지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031-764-0257


    단풍구경하러 화담숲에 가는길에 소머리국밥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러보았습니다. 요즘은 화담숲 가기전에 많이 들리는 코스인 거 같습니다. 곤지암은 소머리국밥집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요. 그 중 제가 방문한 곳은 원조최미자소머리국밥입니다. 

     

    아침 7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주차장에 꽤 많은 차들이 있었습니다. 일찍 오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왜냐하면 시간이 갈 수록 웨이팅도 길어지고 재료소진으로 일찍 마감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회전율은 좋지만 재료소진이 되어 못먹을 수 있으니 되도록 부지런히 방문해보세요. 

     

     

    최미자 소머리국밥의 메뉴는 두가지 입니다. 소머리국밥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여타 다른 메뉴들은 특별히 없습니다. 메인메뉴는 소머리국밥과 수육인데요. 

    가격은 소머리국밥은 14000원, 수육은 대자가 55000원, 소는 45000원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입장한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자리에 앉고 나면 바로 반찬이 셋팅됩니다. 그런데 들어온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겉절이가 나옵니다. 둘다 직접 만드시는건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밥집에 김치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특히 깍두기의 끝맛이 아주 맵싹한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소머리국밥만 먹기엔 좀 심심한 맛입니다. 하지만 같이 나온 짭쪼롬한 간장이 있어 머릿고기를 찍어먹기에 딱 좋겠더라구요.

     

     

    뽀얀 국물의 소머리국밥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순서대로 안나오지만 시키는 메뉴가 정해져있어서 한꺼번에 우루루 나옵니다. 소머리 국밥의 맛을 보니 간이 되어있을까 싶어 살짝 맛을봤는데 제 입맛에는 밍밍하더라구요. 옆에 있는 소금간을 살짝 추가해서 먹었더니 딱 좋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서 먹으면 될 것같습니다. 

     

     

    밥은 말아서 나오기때문에 따로먹길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이야기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밥 속에는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예전에 다녀오신 분 얘기를 들어보니 양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처음 먹는 입장에서는 양이 넉넉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름기가 섞인 고기도 먹어봤는데 정말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푸짐한 고기에 밥을 다 먹지도 못했는데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고기배를 채울 수 있는 국밥이라니 최미자소머리국밥의 인기비결을 알 것 같았습니다.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먹기 전.후, 음료도 1000원 할인된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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