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일본라멘 맛집 | 대장부 방문후기

 

모란역에서 먹는 일본라멘 맛집 "대장부"

 

영업시간 :  11:30 ~ 21:00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13번길 13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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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일본라멘을 먹는편이었는데 최근에는 일본라멘을 맛있게 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 못먹고있었어요. 모란역에서 점심먹을 곳을 찾는데 네이버지도에 일본라멘 집이 추천으로 뜨더라구요. 한번 먹어보자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란역에서 300M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대장부입니다. 

 

 

대장부는 모란 전통시장 사거리와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는 주택가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걸어가는길에 주택이 많아서 잘 가고있는걸까 의문을 가지며 방문하였습니다. 빌라와 나홀로 아파트를 지나다 보면 1층에 일본느낌 물씬나는 가게 하나가 보이는데요. 이 곳이 대장부였습니다.

 

모란역과 300미터 가량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모란역 분당선쪽 입구와 가까이에 있는데요. 저는 지하철 8호선 쪽에 있어서 인지 지하철이랑 조금 멀게 느껴졌어요. 

 

 

내부는 bar형태의 자리와 테이블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많이 크진 않고 테이블석이 4개정도 사용되는거같았어요.혼자 방문하신분들은 대부분 bar석을 이용하시더라구요. 저는 테이블쪽에 앉고싶었지만 bar석에 앉는게 더 느낌있을거같아(?!) bar석에 앉았어요. 

 

 

대장부의 메뉴는 크게 라멘과 덮밥류로 나뉘어 졌어요. 저는 대장부의 대표메뉴로 보였던 돈코츠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대창 츠케멘도 정말 궁금했는데 재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점심맥주를 1000원에 판매하고있어 한 잔 주문해보았습니다. 어정쩡한 시간에 방문해서 점심맥주는 주문이 안될까 싶었는데 흔쾌히 주문을 받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뭐가 있나 구경을 해보았는데 휴지통에 걸린 머리끈이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보고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주문한지 한 3분? 도 안되었을 쯤 돈코츠 라멘이 나왔습니다. 정말 빨리 나와서 놀랐어요.

 

 

지금까지 제가 먹었던 돈코츠라멘중에 국물도 고기도 가장 뽀얀 돈코츠가 아니었나싶어요. 얇게 썰린 돼지고기와 간 고기, 버섯이 두종류 정도 들어가있고 온천계란이 들어있었습니다. 처음 국물을 한입먹었을 때는 돼지육수 특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살짝 놀랐는데요. 먹다보니 고소하고 진한 육수의 맛이 중독성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점심용으로 나오는 맥주는 음료컵 같은 곳에 담겨나오는데요.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것이 점심때 가볍게 먹기 딱 좋은 양이더라구요. 라멘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셨는데 더운 여름에 먹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저녁에 반주하러 와도 괜찮은 곳일거같아요. 모란역 일본라멘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