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천호/두빛나래/낮엔 카페/밤엔 PUB

강동역 강풀만화거리에 있는 두빛나래에 다녀왔습니다 . 두빛나래는 낮엔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파는 카페로 밤엔 맥주를 파는 펍으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메뉴도 다양하고 좁은공간에 다락방까지 만들어놓을정도로 작지만 알찬 인테리어를 가진 곳입니다.

왼쪽부터 페일에일 스타우트 피치에일 인데요.
여기서 가장 신기했던건 스타우트 흑맥주였어요. 스타우트는 흑맥주에 달콤한 라즈베리향이 깔려있어 일반적인 흑맥주의 진한 보리차향이 많이 느껴지진않더라고요. 강풀만화거리 두빛나래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달달쌉쌀한 스타우트는 꼭 드셔보세요.

페일에일과 피치에일은 무난한 에일맛이었어요~ 언제나 실패없는 에일~~

저녁밥을 한바탕 하고온터라 안주는 가볍게 먹태를 시켰습니다. 얇게 찢어 구워내서 어떤걸 집어도 바삭바삭한 먹태였어요. 그리고 저 청양고추 마요네즈가 일품이었어요. 먹태하나에 마요네즈 속 청양고추를 하나씩 걸어서 먹었는데 중독성있더라고요. 눈물 찔끔거리면서도 계속 먹었네요. 먹태 마요네즈 맛집이에요. 사장님 배우신 분 👍

제게 두빛나래는 안주와 수제맥주들이 다 만족스러웠어요. 강동역 강풀만화거리에 지난다면 다시 한 번 두빛나래에 방문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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